촛농 때문에 하수구가 막힌 경우
- 잡지식
- 2020. 9. 27.
촛농을 실수로 부어서 하수구가 막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누구는 싱크대 위에 촛농을 킨채로 밖을 갔다가 촛농이 흘러서 막히는 경우도 있고, 혹은 양키캔들(Yankee Candle) 같은 것들이 더이상 향이 안나서 버리던가, 초를 만들다가 촛농이 흘러들어가는 경우 등이 있을 것이다.
촛농이 막힐 경우 일단 뚫어뻥으로 시도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촛농은 다른 물질과 다르게 뚫어뻥으로 뚫을 경우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배관 상태에 맞게 굳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수직 배관에서 막혔는데 수평 배관으로 옮겨갈 경우 뚫어뻥을 사용하여 뚫을 경우 수평 배관에서 더 크게 막힐 수 있다. 그래서 촛농은 결코 뚫어뻥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 뜨거운 물을 계속 틀어놔야 한다. 완전히 막힌 경우는 미리 물을 데워서 넣어야 되고 조금이라도 빠지는 경우 뜨거운 물을 조금씩 계속 틀어 놓는다. 그러다보면 촛농이 조금씩 녹으면서 빠지게 되는데 문제는 우리집에서 촛농이 빠졌다고 그만두면 안된다.
바로 아래층에 촛농이 굳어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높은 층일수록 다 뚫어졌다하더라도 1~2시간 정도 계속 뜨거운 물을 틀어놔서 아래층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될 것이다.
요약
물이 조금씩 흘러내릴 경우
뜨거운 물을 계속 조금씩이라도 틀어서 촛농을 계속 녹이면 흘러내려간다.
물이 완전 막힌 경우
일단 현재 있는 물을 빼낸 후, 뜨거운 물을 끓인 후 막힌 싱크대나 세면대에 들이 붓고 촛농이 조금씩 빠지게 되면 싱크대나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을 조금씩 틀어서 녹이는 걸 시도한다.
그리고 둘다 공통적으로 뚫어졌다고 끝내지 말고 1~2시간 정도, 특히 고층이면 더더욱 오래 부어서 아래층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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