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틀리고, 심지어 틀렸다고 상대방이 생각도 못하는 대표적인 맞춤법이 있다. 바로 ~든지와 ~던지의 경우이다. 보통 이 맞춤법의 경우 정확하게는 틀린 맞춤법이 아니다. 즉, 존재하는 우리말이고 써야 되는 상황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든지 든지의 정의 든지의 경우는 앞의 내용이 중요하지 않고, 무시할 때 사용이 된다. 즉 든지 뒤에 나오는 내용이 든지 앞에 나오는 내용과 상관이 없는 경우이다. 든지의 예시 "네가 이 것을 먹든지 마음대로 해" "쉬든지 자든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싫든지 좋든지 따를 수 밖에 없어" 위의 예시처럼, 든지에 오는 단어는 뒤에오는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던지 던지의 정의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과 관련시키는 데 쓰..
현대에는 수많은 신조어들과 모바일 기기로 인해 맞춤법을 틀리며 글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사실 국어학자나 책을 전문으로 쓰는 관련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맞춤법을 완벽하게 쓰기 힘들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의 크리티컬 한 맞춤법은 피해 가는 것이 좋다. 사실, 이력서에 쓰면 안되는 맞춤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맞춤법은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며, 누구는 넘어갈 수 있는 맞춤법을 누구는 크리티컬 하게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개발"과 "계발"은 둘 다 존재하는 단어지만, 상황에 맞춰서 못쓰게 되는 경우 마치 맞춤법을 잘못 쓴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아는 누구는 개발과 계발을 제때 쓰지 못했다고 탈락시키는 사람도 있었다. 맞춤법이 틀리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멍청하다 (상..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당히 헷갈릴 수 있는 것중에 하나가 시피, 싶이가 있다. 뭐가 하나 명확히 틀리다면 헷갈리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은 싶이가 맞고 어떤 것은 시피가 맞기 때문에 확실히 이해를 하고 있어야 된다. 시피, 싶이 시피와 싶이는 완전히 다른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싶이는 독립적으로 쓰이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시피는 독립적으로 쓰일 수가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하다XX", "보시다XX"라는 것은 뒤에 시피가 붙어지는데 이는 시피가 아니라 "-다시피"가 붙어지는 것으로 지각을 나타내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는 바와 같이"의 뜻을 나타낸다. 헷갈리면, 한가지만 기억하자 XX앞에 "다"가 있는가? 싶이를 독립적인 상황으로 만든 것은 "싶다"에..
우리가 흔히 헷갈리고 많이 틀리는 부사 중에 일일X가 있다. 과연 어떤 말이 맞춤법 표현에 올바를까? 정답은 일일이이다. 일일이는 "일마다 모두"라는 표현으로 쓰이거나, 하나씩 하나씩/한사람 한사람씩에서 쓰일 수 있는 표현으로 예시로 그것 모두 일일이 말해줘야 하니? 일일이 구애받고 싶지 않다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사"이다. 일일히는 옛표현 사실 일일히는 옛표현으로 현대의 언어는 규정이 정립되면서,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예) 간간이, 나날이, 다달이, 번번이, 샅샅이, 알알이, 앞앞이, 일일이, 줄줄이 (관련 규정 : 제6장 제51항) 한글 맞춤법 제 6장 제 51항 즉, 첩어, 준첩어의 명사 뒤에 -이로 끝난다는 조항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간간이, 나날이, 다달이와 같이 "첩어"의 명사 뒤에는 ..
진짜 맞춤법중 헷갈리는 것중에 하나가 데요, 대요라고 생각한다(필자만 그럴수도 있고) 데요, 대요 잘못써서 수정하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았고 하나는 명확하게 잘못된 표현이다 이런 것도 아니라 헷갈렸었다. 데요와 대요을 비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화자가 누구냐이다 데요를 쓸 수 있는 상황 "안녕하세요 저는 이걸 좋아하는데요." "아 그거 제가 했었는데요." 이와같이 데요는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쓰이는 말로, "~더라"랑 유사한 의미이다. 즉 ~더라라고 할만한 표현이 "데요"라는 것이다. 대요를 쓸 수 있는 상황 "일기예보에서 오늘 날씨가 춥대요" "아 그거 싸대요" 대요는 "~다고 해"가 줄어든 말이다. 즉 위의 예시를 다음과 같이 풀어 쓸 수 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 날씨..
우리가 흔히 많이들 헷갈려 하는 말 중에 되요, 돼요가 있을 것이다. 이 두가지를 헷갈리게 만드는건 "되었습니다"와 같은 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는데... 사실 매우 간단히 2가지를 구분할 수 있다. 일단 돼요는 "되어요"의 줄임 형태이다. 즉, "이렇게 해도 되어요"라는 문장이 성립 된다면, 돼요라고 하는 것이 맞다. 일단 이렇게 헷갈릴 땐, 돼요와 같이 "ㅐ"가 있는 모음을 "ㅣ어"로 나눠보자. 그리고 나눈 것을 다음과 같이 "됬다"와 "되었다"로 나눠서 무엇이 맞는지를 생각해보자. 국립국어원의 설명대로, 본말 즉 원래 말은 되어가 되지만 이를 줄이면 돼가 되는 것이고, 되어, 돼, 되었다, 됐다가 되는 것이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
얼마전에 북한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인 "수다로 통일, 공동공부구역 JSA"에서 맞춤법에 대한 배틀을 북한에서 온 새터민과 방송인들이 붙은적이 있다.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있는 와중 "무릎팍도사"의 맞춤법에 대해서 나오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릎팍도사"라고 당연히 썼는데 틀린 답안이라고 나왔다. 정답은 "무르팍도사" 그러나, 이걸 틀린 답안이라고 말하는 국어국립원과 수다로 통일 제작진에게 의문을 가진다. 그들이 말하길 무르팍도사라고 해야 하는 이유로 "무릎"과 "무르팍"이 동일시 되기 때문에 강호동이 출연했던 "무릎팍도사"를 "무릎도사"로 지칭을 해버린 것인데 무릎팍 도사는 "무릎"을 "팍"치는 도사 혹은 상대방이 너무나도 시원하게 해결이 되어서 무릎을 팍치게 된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