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흰머리는 30대때부터 조금씩 나기 시작하다가 40대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DNA적으로 타고나서 20대때부터 흰머리가 나는 분들도 있기 시작하는데, 탈모보다는 고민이 덜 할 수 있지만 흰머리도 어느정도 수준이냐에 따라 고민이 상당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흰머리의 수가 늘어나면 "아 내가 이제는 늙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몸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흰머리가 늘어나면 그것만큼 슬픈것도 없네요. 저는 20대때에는 옆머리에 새치가 나서 당시 여자친구한테 "다른 여자 생각하냐?"라는 식의 장난식의 소리를 들었었고 이게 주욱~ 유지되다가 40대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 일이 워낙 머리를 심하게 쓰고 있고, 새치가..
최근에 왼쪽 발에 족저근막염 증상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년 전즈음에 아주 잠깐 짧게 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나이를 한두살 더 먹어서인지 아니면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인지 발바닥의 통증이 좀 심하게 왔습니다. 첫날은 침대에서 일어난 후 첫발을 디딜 때 심하게 아프고, 좀 걷다가 통증이 사라졌는데 둘째날부터는 침대에서 일어날 때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자가 치료를 해서 많이 호전되었는데 족저근막염의 개념과 주요증상, 발생 원인, 치료 방법 마지막으로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발의 아치를 형성하는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증상은 보통 아..
살인진드기라는 것을 뉴스등을 통해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를 살인진드기라고 부르는데요 마치 뱀이나 독충처럼 몸안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을 가진것 같지만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라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매우 흔한 진드기로 이 많은 진드기중 100마리 당 1~2마리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SFTS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는 성충을 기준으로 3mm 정도의 크기를 가지지만, 흡혈을 하게 된 경우 10mm까지 커집니다. 사실 농경사회였을 때만 하더라도 진드기는 인간에게 매우 귀찮은 존재였지만, 빠르게 도시 사회로 전환이 되면서 진드기는 사실상 인간에게 큰..
최근에 등쪽에 수술을 받은 이후 상처를 꿰매지 않고,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매일 병원에 방문을 하고 소독을 한 후 거즈만 교체하고 있습니다. 약 2주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진물이 나서 도대체 진물이 무엇이고, 왜 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상처에 진물이 나는 이유 상처에 진물이 나는 이유는 상처가 발생하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세포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공격을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백혈구를 상처 부위로 보내 세균들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 진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물은 이렇듯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과정 중 생기는 산물로 백혈구, 세균, 상처에 다양한 성장인자, 단백질, 효소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자연 치유 물질로 조직 리모델링을 ..
성인이 된 후 많은 사람들이 종기 정도는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입니다. 여드름과 다르게 만지면 아프고 결국 곪아서 터지는 종기는 일단 발생이 되면,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표피낭종(피지낭종)은 다릅니다. 처음 외관은 종기와 모습이 상당히 비슷한데 종기는 처음 발생할 때 딱딱한 것으로 시작한 것에 반해 낭종들은 뭔가 말캉말캉한 것이 만져지며, 아프지도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피지낭종) 발생 사유 낭종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표피낭종과 피지낭종이 걸리는 이유가 몸을 깨끗이 씻지 않아서 생길거라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발생했을 때가 2018년도였으며,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머리에 원..
올초 수술을 해야 될 일이 있어서 수술을 한 후, 항생제 주사를 맞고 항생제 처방을 계속 받은적이 있었다. 그런데 약을 먹어서인지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인지 심각하게 장염 증상이 계속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먹어야 빨리 낫는다라고 하지만, 먹을 때마다 설사약을 먹은 듯 1시간마다 한번씩 화장실을 갔다오니 업무도 제대로 안되고 죽을 맛이었다. 처음에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발생하는 줄 알았는데 이 원인이 나중에 항생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항생제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항생제의 원리 인류의 의학이 급속도로 발달하게 된 이유는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해서이다. 이를 발..
필자 역시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걸리다보니 매년 건강검진에서 위는 빼놓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변호사가 위암 3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남일 같지 않았다. 최근 암 발생에 대한 걱정으로 암 보험의 비용을 더 걸어 놓은지라 이번에는 위암 발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위암 병기별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며 현재 위암의 치료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위암 발생 원인 위암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보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환경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흡연, 음주, 전리방사선 등이 있고, 개체 요인으로는 특정 유전적 소인(예, 가족성 선종용종증, 유전성 미만성 위암 등)이 있다. 그리고 위암의 전구병변으로서 헬..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신드롬과 같은 인기를 얻으면서, 자폐스펙트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예전에는 그냥 자폐증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최근에 자폐 스펙트럼(Autism Spectrum)이라는 것으로 확장하게 되면서 자폐증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었는데 어떤 것들이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속하는지 알아보도록 해보자. 자폐 스펙트럼 통합 자폐 스펙트럼은 DSM-IV에서 있었던 전반적 발달장애(PDD)를 현재(DSM-V)는 묶었으며, 이전 개별적인 발달장애들은 다음과 같다. 자폐장애(Autistic disorder)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 레트장애(Rett disorder) 소아기 붕괴성 장애 그외 전반적인 발달장애 (PDD NOS) 이러한 개별적인 장애들이 ..
나는 20대부터 건망증이 상당히 심했다. 그러다보니, 군대에 있을 때 건망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늘상 수첩을 가지고 다녔고, 해야 할일을 매일 적고, 우선 순위등을 기입하면서 나름 문제가 없이 훌륭한 군생활을 보냈으며, 병장때에는 대표 병사(단에서 한명)로 근무를 할 정도였다. 20대부터 건망증이 심했기에 나는 늘 치매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되었다. 다행인건 건망증과 치매의 매커니즘은 완전 다르기 때문에 건망증이 치매의 초기 증상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건망증과 치매를 이해하기에는 아래의 예시만큼 적절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아래의 예시는 중앙치매센터에서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낸 사례로 이로 인해서 건망증과 치매를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할 것 같다. 건망증의 ..
칡은 다년생 식물로 칡즙 등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식물등의 양분을 먹고 클 정도로 워낙 생명력이 뛰어나서 국내에서는 유해식물로 지정된 식물이다. 이렇게 농부들에게 인식이 안 좋은 칡이지만, 효능은 매우 좋은데 어떤 효능이 있으며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칡과 칡즙의 효능 칡의 뿌리를 갈근이라고 불리며,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갈근은 감기에 걸릴 때 자주 먹을 정도로 약국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실제 한의학에서는 감기가 걸렸을 시 발한과 해열의 방지하기 위해 갈근탕을 처방으로 한다. 그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간에 좋으며 피로를 푸는데 좋다(간 때문이야?) 숙취 해소에도 좋다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다 (여성 갱년기 치료) 이소플라본이 다량으로 함유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다음날 배가 아파서 설사 증상이 나오거나 술먹고 바로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 역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고, 이 증상이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심해져서 술먹으면 배가 아파지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그래서 정말 적게 마시거나, 아예 금요일 아니면 토요일에만 마셔서 일에 지장을 안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럼 왜 술을 마시면 설사를 할까? 나의 경우 대부분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유당불내증인 케이스가 많아서 그런데 술은 유당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심한지 모르겠다. 한 때 이런것이 걱정돼서 대장 내시경도 받았지만, 장이 너무 깨끗하고 용종하나 없다는 소견을 듣고 더더욱 심란해졌다. 그러다보니, 술을 마시거나 혹은 중요한 자리가 있는 경우..
나이가 하나 둘 먹어가면서 그리고 건강검진으로 하나 둘 위험 소견들이 늘어나면서 매년 챙겨먹는 약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산균, 밀크시슬, 위염약, 루테인, 비타민D 등등... 정말 약만 먹어도 군것질을 한것처럼 배가 부를 정도이며 심지어 약들의 영양성분을 계산하니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기도 하였다. 약을 계속 먹다보니 지금은 요령이 생겼지만, 요령이 생기기 전에 목에 자주 걸려서 그때 어떻게 했으며, 안 걸리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한다. 약이 목에 걸렸을 때 약이 목에 제대로 걸리면, 정말 대책이 없고 막이 얇을 경우 막이 녹아서 이미 속의 내용물들이 목안에서 퍼지는 경우가 있다. 결국 약 하나를 날린 셈이기도 하고 계속 목에 걸려 있으면 일을 할 때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일도 안된다. 수많은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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