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는 틀린 표현을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하고 있다보니 어느샌가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아니면 그립읍니다와 같은 밈 같은건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어차피 아무것도 안될 거잖아. 어짜피 아무것도 안될 거잖아. 어차피와 어짜피의 올바른 표현은 어차피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짜피라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착각을 했을 정도인데요. 도대체 많은 사람들이 왜 어짜피로 쓰는 걸까? 뇌피셜을 열심히 돌려본 결과 아마도 이것이 영향을 크게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라고, 맘대로 해 어처라고, 맘대로 해 위 두개는 누가봐도 어쩌라고가 정답이죠. 즉 어쩌라고와 같은 상황에서는 어ㅉ를 쓰기 때문에 ..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단어중에 적폐가 있습니다. 적폐청산인데 적패청산으로 헷갈려서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이 단어는 기자들마저도 헷갈리게 할 정도인데 두 단어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패 뜻 우선 적패는 없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러니 이는 맞춤법이 틀렸다 할 수 없고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라는 것이 좀 더 맞을 것입니다. 적패의 뜻은 몹시 지쳐 있어 실패나 패배를 거듭한다를 뜻하거나 도둑들의 무리(도적 패거리)를 뜻합니다. 즉 이런 뜻으로 사용을 한다고 가정할 때, 적패청산이라고 해버리면 "도둑의 무리를 없애버린다." 혹은 "실패나 패배를 없애버린다"라는 뜻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없겠지만, 한자이기 때문에 틀린 단어라고 보기에는 좀 어..
많이들 틀리고, 심지어 틀렸다고 상대방이 생각도 못하는 대표적인 맞춤법이 있다. 바로 ~든지와 ~던지의 경우이다. 보통 이 맞춤법의 경우 정확하게는 틀린 맞춤법이 아니다. 즉, 존재하는 우리말이고 써야 되는 상황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든지 든지의 정의 든지의 경우는 앞의 내용이 중요하지 않고, 무시할 때 사용이 된다. 즉 든지 뒤에 나오는 내용이 든지 앞에 나오는 내용과 상관이 없는 경우이다. 든지의 예시 "네가 이 것을 먹든지 마음대로 해" "쉬든지 자든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싫든지 좋든지 따를 수 밖에 없어" 위의 예시처럼, 든지에 오는 단어는 뒤에오는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던지 던지의 정의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과 관련시키는 데 쓰..
누군가가 돌아가실 때 우리는 흔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몇몇 인터넷에는 가짜정보가 퍼지면서, 이 말에 대한 트롤링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 말은 오래 전부터 쓰던 말이기에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붙여써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마침표를 쓰면 가족 모두가 돌아가게 된다는 저주라며 절대 쓰지 말아야 된다는 헛소리도 난무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이에 관련된 대답을 하였는데 마침표를 넣어라, 다만 봉투에는 넣지 말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완결된 문장 형태를 갖추었으므로 끝에 온점을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한글맞춤법의 문장 부호 규정에는 표어(꺼진 불도 다시 보자)나 표제어(압록강은 흐른다)의 경우에는 온점을 쓰지 않는 것으로..
요즘, 유시민 작가와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련되어서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며,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된바 없으나 MBC는 유시민 비위를 알려달라는 채널A기자의 협박을 폭로하였다. 앞서 MBC는 31일 밤 “채널A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 친분을 앞세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비위를 알려주면 가족은 다치지 않게 해 주겠다’며 이철 전 신라젠 대주주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채널A 기자가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간부와 통화했으며 통화 녹취록을 이 전 대표 측에 보여주면서 읽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비위라는 단어는 '이상한 음식을 잘 먹는다'라는 의미를 말할 때 주로 쓰기에 이런 상황에서 비위라는 단어가 나오면 생소할 수 밖에 없다. 비리(非理) - 사회 통념상의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
사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바로 방증과 반증이다. 의미 자체는 완전히 다르지만, 상황 자체가 헷갈려서 제대로 못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헷갈리는 것 같다. 방증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 등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그 증명에 구실을 하는 증거. 즉, 간접적으로 증거가 될 수 있는 경우이다. 즉, 직접적인 증거로 이 표현을 적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표현을 하면 옳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피해자의 몸에 야구방망이로 맞은 흔적이 있는데 A씨가 사회인 야구를 한다는 것은 A씨가 가해자라는 방증이다. 반증 어떤 주장에 대하여 반대되는 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 또는, 그 증거. 사실 반증은 방증과 달리 좀 더 복잡하다. 방증은 평상시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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