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방법 정리

    장마철이 되면 걱정이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비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이고, 빨래도 잘 안말라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경우일 것이다. 사실 장마철 빨래 쉰내는 한두가지 방법으로는 힘이 들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쉰내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하도록 해보자

     

    장마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방법 정리


    소량으로 빨기

    빨래를 할 때 한번에 모와서 빨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빨래를 하는 경우, 빨래를 하는 과정에서도 냄새가 날 수 있다. 즉, 이미 냄새가 나기 때문에 빨래를 말려도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전기값이 많이 나갈 수 있지만 이럴 때에는 소량으로 자주 빨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빨래를 적게 빨 때 유리한 점은 빨래를 널 때에도 빨래끼리의 공간이 넉넉해서 잘 마르며, 제습기를 돌리더라도 충분히 말릴 수 있을 정도의 습도가 유지가 되기 때문이다.

     

    에어컨 및 제습기 틀기

    일반적으로 에어컨만 트는 경우가 있는데 에어컨을 24시간 내내 틀 수 없기 때문에 보조하기 위해서 제습기를 같이 틀어야 습기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원룸에 사는 경우 에어컨만으로 충분히 제습이 될거라 생각해서 제습기를 안사는 경우가 있지만, 제습기가 있다면 빨래를 더 빨리 말릴 수 있고 성능이 좋은 제습기의 경우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미니 제습기

     

    제습기의 경우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더운 열기가 나오는 제습기의 경우 빨래를 더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다. 하지만 미니 제습기의 경우 이런 제습기가 흔치 않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든 경우 4~5만원대의 제습기를 사서 제습기는 최대한 풀로 돌릴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제습기의 위치는 건조대 바로 밑에 돌리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밑에 돌리기 힘들 경우 주변에 놓아야 빨래를 최대한 빠르게 말릴 수 있다.

     

     

    온수로 세탁

    같이 빨래를 하더라도 쉰내가 나는 빨래가 있고 안나는 빨래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DRI-FIT과 같은 옷감은 앵간해선 쉰내가 잘 안나지만, 면으로 되어 있는 수건이나 옷의 경우 쉰내가 잘 날 수 있다. 옷 자체가 쉰내가 날 수 있는 재질이라면, 물 온도를 높여서 세탁을 할 경우 상당수 개선이 가능하다. 

     

    향초 활용

    제습기와 에어컨을 돌려도 한계가 있을 경우 향초를 사용한다. 향초의 경우, 제습의 효과와 더불어 향을 발산하기 때문에 1석 2조라 할 수 있다.

     

     

    세탁기의 탈수 이용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으면 사실 건조 기능으로 쉰내가 많이 제거가 되지만 건조 기능이 없는 세탁기가 많을 경우 탈수를 한번 더 이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빨래가 말라가는 과정에서 쉰내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단축 시켜 주면 냄새가 상당수 개선이 될 수 있다.

     

    빨래 널 때 팁

    소량으로 자주 빨면 건조대에 공간이 남을 것이다. 빨래는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지그재그로 널고, 2칸씩 빨래를 널어주는 것이 좋다.

     

    2칸씩 넌다

     

    빨래는 최대한 이렇게 널어야 냄새가 제거된다. 옷이나 수건의 공간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빨래가 잘 안마르기 때문이다.

     

     

    주머니는 밖으로 뺀다

    빨래가 유독 안 마르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주머니"이다. 그래서 주머니 부위만 쉰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빨래를 할 때와 널 때 주머니를 꺼내서 밖으로 빼면 쉰내가 나질 않게 된다.

     

    주머니는 이렇게 빼준다

     

    주머니를 빼면 옷에 물건이 있어서 실수로 빨래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냄새도 제거할 수 있으니 초반에는 습관을 들이기 힘들겠지만 빨래통에 옷을 넣는 순간에 미리 빼두도록 한다

     

    빨래통 활용

    보통 빨래를 할 때에는 당연히 옷을 모왔다가 빨래를 하게 될 것이다. 쉰내를 제거하고 싶을 경우 수건과 같이 쉰내가 잘 나거나 물기를 많이 머금은 옷의 경우 빨래통에 곧장 넣지 않고, 걸쳐서 말린다.

     

    빨래통에 걸쳐서 어느정도 말린다,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2620500

     

    어차피 세탁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건을 어느정도 말린 상태로 세탁하는거랑 옷과 섞여서 세탁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이다. 


     

    사람들이 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제습을 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쉰내의 원인 중 하나로는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해서 세균이 증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즉 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량으로 세탁을 자주 하는 것이다. 즉 매일 빨래를 할 수 있고 제습기를 돌려서 하루만에 빨래가 말릴 수 있다면 앵간해서는 쉰내가 잘 안나게 된다.

     

    그리고 쉰내가 정말로 싫다면 여름철에는 쉰내가 안나는 재질을 주로 입거나, 수건의 경우도 너무 두꺼운 것을 쓰지 말고 적당한 두께의 수건을 써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그것이 힘들다면 습기를 가장 많이 머금는 것이 수건이기 때문에 수건의 경우 주기적으로 삶은 것도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그러나 수건을 주기적으로 삶을 경우 수건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기에 귀찮지만 락스나 과탄산수소를 이용해서 살균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냥 적당히 쓰고 수건을 다시 사는것이 훨씬 낫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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