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Phytoncide)의 이해(개념, 효능효과, 식물, 부작용)
- 동물 & 식물/식물
- 2023. 8. 26.
피톤치드란?
피톤치드(Phytoncide)는 살균성을 가지고 있는 휘발성의 유기물로 단어의 순수 뜻은 식물에 의해 몰살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 레닌그라드 대학교의 생화학자인 보리스 P.토큰(Boris P. Tokin) 박사는 특정 식물체가 벌레 및 동물로부터 스스로 갉아 먹히지 않도록 활성적인 물질을 분비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1928년 처음 정의하였다.[1]
참고로 Phytoncide는 식물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라틴어의 cide가 합쳐진 말이다.
피톤치드의 효능효과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효과
자신을 병원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생하는 피톤치드는 일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강화
일부 연구에서 피톤치드에 노출되면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숲에서 산책이나 산림욕 시 피톤치드에 노출되는 것이 면역 시스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
피톤치드 노출 시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공기 정화
피톤치드는 유해한 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를 정화 시키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수면 촉진
피톤치드가 포함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테라피의 경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며 깊은 수면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위와 같이 피톤치드는 수면, 공기 정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등 인간에게 다양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피톤치드를 즐기기 위한 산림욕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집에 피톤치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편백나무로 만든 제품을 구입하거나 자재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식물
특정 나무 혹은 식물에만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피톤치드는 대부분의 식물(대표적으로 양파도 많이 가지고 있다)이 가지고 있는 패시브 스킬 같은 것이다. 인간이 상처가 나면 외부의 세균과 싸우는 것처럼 식물 역시 이러한 기능이 있으며 동물과 달리 식물은 이걸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피톤치드의 함유량은 차이가 날 수 있는데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피톤치드의 상징처럼 말하는 편백 외에도 전나무, 구상나무, 소나무 등과 같은 나무 등에서도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나무별 대기중 피톤치드 평균 농도
대기 중 피톤치드 평균농도가 가장 높은 수종은 소나무(3.26±0.66ng/m3)로 편백나무(0.78±0.22ng/m3)보다 4배 가량 높았다. 또 잣나무, 낙엽송도 편백나무 보다 더 많은 피톤치드를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림욕을 포커스로 두면 소나무가 편백보다 4배 이상 평균 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등산 등을 통해서 산림욕을 하고자 할 때에는 소나무가 많은 산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백나무가 상징이 된 이유
위와 같이 대기 중 피톤치드는 소나무가 편백보다 4배 이상 좋지만 편백나무가 왜 피톤치드의 상징이 되었을지 생각을 해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목재의 경우 나무가 "죽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외부의 세균과 곤충, 동물을 방어하기 위해서 내뿜는 것인데 이미 죽은 목재의 경우 피톤치드를 뿜어낼 이유가 없고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백나무 및 몇몇 나무의 경우 목재 자체가 특정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어, 죽은 후에도 어느정도 피톤치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톤치드를 위해서 소나무보다 편백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피톤치드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사라지며 사실상 피톤치드가 아닌 나무 고유의 향기만 남게된다. 편백나무의 진실에 대해서 후에 포스팅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피톤치드의 부작용
피톤치드는 인간에게 이로움만 줄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산림욕을 한다고 죽을거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나무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아낌없이 주기만 한다.
하지만 피톤치드의 개념을 처음부터 살펴보면, 이러한 내용이 있다.
"특정 식물체가 벌레 및 동물로부터 스스로 갉아 먹히지 않도록 활성적인 물질을 분비하는 것"
위 내용을 토대로 보면 피톤치드는 식물이 인간으로부터 방어를 하는 작용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동물이 나무를 갉아 먹지 않도록 활성적인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게 동물한 유익하지 않고 나쁘기 때문에 동물에게서 방어가 된다면 피톤치드는 결국 인간에게 해로운 물질일 수 있는 것이다.
피톤치드의 농도
피톤치드의 부작용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기사들을 봤지만, 뭐가 나쁘다라는 말이 없이 과다한 복용은 나쁠 수 있다는 추측만 가득하다. 결국 해당 기사들이나 연구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순수하게 산림욕이나 집에 소나무를 심어서 피톤치드를 즐기면서 생기는 피톤치드는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없고, 너무 많은 피톤치드로 인한 경우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추측된다. 예를 들어 피톤치드를 농축한 액체를 계속 뿌려대면 이건 인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에는 피톤치드의 부작용은 순수한 물질이 아니라 피톤치드 물질을 다른 화학적인 성분과 결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존의 농도
오존의 농도는 도시가 더 높을 거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산이 도시보다 오존이 농도가 더 높다라고 한다면 어떨까? 한국의 대부분의 나무는 침엽수림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존의 농도가 높을 경우 눈과 호흡기 등을 자극해 피해를 주고 두통과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80% 이상이 페인트 등 유기용제 사용과 관련 생산 공정 중 배출됩니다. 사실 산림욕 할 때 들이마시는 피톤치드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일종인데요. 이렇게 식물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자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라고 하는데, 한국 국토 면적의 64%가 산림지역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 산림이 오존에 미치는 영향도 있는 것이죠.
YTN 사이언스 - [날씨학개론] 여름철 급증하는 오존 농도…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일까?
결국 피톤치드의 문제점으로 알려진 것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기 때문에 오존을 높여서 산림욕이 꼭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전혀 공감할 수 없는 것은 산림욕을 할 때 오히려 눈과 호흡기가 좋아지고 두통과 폐 기능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등산을 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숨을 쉴때마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산림욕을 하는 것인데 위와 같이 오존의 농도가 높다는 것으로 피톤치드를 부정하는 것을 공감할 수 없다.
참고자료
[1] 위키피디아 - Phytoncide, https://en.wikipedia.org/wiki/Phytoncide
[2] https://environment.co/phytoncides-benefits/
[3] 산림신문 - (목재바로알기 I) 피톤치드는 편백나무에서만 나온다?, http://www.sanlim.kr/news/view.php?no=58460
[4] YTN 사이언스,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2007141654519393
'동물 & 식물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백(扁柏)나무에 대해서 (개요, 뜻, 꽃말, 특징, 피톤치드) (1) | 2023.09.03 |
---|---|
웃긴 식물 이름 3종 (존넨쉬름, 개쉽싸리, 조팝나무) (0) | 202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