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별 띠 기준은? 음력? 양력?
- 잡지식
- 2020. 4. 3.
띠의 기준이 참 애매하다. 누구는 양력으로 따져야 된다고 말하고 누구는 음력 1월 1일인 구정으로 따져야 한다고 말을 한다. 필자는 구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 우리가 모르는 다른 기준이 있다는 것에 놀랬다.
띠 기준은, 입춘(立春)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띠 기준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양력으로 매년 2월 4일 정도가 띠가 바뀐다고 볼 수 있다. 아래는 2011년에 김일권 교수가 인터뷰한 내용이다.
첫째, 2011년은 서양의 태양력에 기반해 매기는 연도법이어서 양력 1월 1일을 기준으로 시작한다. 둘째, 신묘년은 동양의 전통적 음력에 기반해 60간지로 매기는 연도법을 따르므로 음력 1월 1일 설날(구정, 2011년 2월 3일)을 기준으로 시작한다. 셋째, 토끼띠는 동양의 달력체계인 태음태양력 중 24절기 태양력을 따르므로, 입춘일이 되는 2011년 2월 4일(금)부터 시작한다.
입춘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이며, 양력으로 2월 4일 ~ 2월 5일 사이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24절기가 음력 시간이라 착각할 수 있지만, 농경문화에서 태양의 움직임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였기 때문에 태양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절기를 나눈 24절기는 현대의 양력과 일치한다. 물론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오차범위 하루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 보면 될 것이다.
결론
띠라고 하는 것은 대체로 2월 4일부터 다음 해 2월 3일사이에 태어난 사람이 하나의 같은 띠이다.
참고자료
띠 구분 기준은 양력일까? 음력일까?
https://ko.wikipedia.org/wiki/%EC%A0%88%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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