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차트(Blogchart) 문제와 블로그 타겟 설정
- 블로그운영노하우
- 2021. 6. 19.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블로그차트(blogchart)를 믿으면서 블로그를 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한테 이 블로그는 세컨의 세컨의 세컨 수준 블로그이고 본 블로그는 따로 있는데 해당 블로그는 최근 구글의 유입이 대량으로 증가하면서 역대급의 일방문자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블로그 차트는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유는 구글과 네이버, 다음의 검색 노출 산정이 완전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네이버의 노출
사실상 다음(daum)과 네이버(naver)를 쫓으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한탕을 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과 같습니다. 트렌드에 매우 민감한 이 두 곳은 검색순위의 상당 부분을 "최신"이라는 값에 치중합니다. 그리고 이건 네이버보다 다음이 유독 좀 더 심한데...최근 다음 검색 로직이 더 심하게 바뀌어서 예전에 글들은 아예 검색 순위가 안드로이드 바깥으로 나갈 정도입니다.
즉, 다음과 네이버를 기반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결국 몇십, 몇백자리수의 블로그에 정체될 수 밖에 없어집니다. 간혹 유니크한 키워드로 방문자 수가 유입될 수 있겠지만 대부분 그런 방문자를 만들지 못하고 지쳐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구글의 노출방법
반면 구글(google)에서 매우 중요시 여기는 것중 하나는 게재기간입니다. 한마디로 장을 오래 담궈야 맛이 나는 것처럼 구글의 신뢰도를 중요시 여기며,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포스팅의 노출 빈도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구글을 노리고 글을 쓰면 오히려 초반에 실망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조회수가 늘어나는 마법같은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포스팅이란 사람들이 링크하고 공유하는 포스팅인데 다음은 이런것조차 분석하는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현재 블로그들은 구글에 강력한 것들은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다음과 네이버에 종속된 블로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도태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블로그차트의 문제
블로그 차트의 문제점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키워드"가 상위에 검색이 되느냐인데 구글에서 측정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검색을 할 때 보통 2가지의 이유에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일이나 공부 때문에" 또 하나는 "어떤 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그리고 이 2가지의 이유로 검색엔진의 사용은 완전히 갈립니다. 오늘 연예 소식이나 스포츠 소식 등을 알고 싶을 때는 "네이버, 다음같은 포털"을 이용하게 되고, 일이나 공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글들이 검색이 되는 "구글"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블로거"의 경우 블로그차트에서 순위 집계가 되기 상당히 힘듭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인플루언서"라는 개념을 넣었지만 블로거로 책처럼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이웃개념을 상당히 싫어하기 때문에 네이버로 절대 넘어가지 않으며 빈약한 수익으로 절대 가지 않습니다.
결국 블로그차트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알고리즘이고 본인들도 이를 알겠지만 자기들도 어쩌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할 수는 있지만 더이상 하지 않으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타겟 설정
결국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는 타겟 설정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우 트렌드한 것을 다루고 싶다라면 한탕을 노려야 하는 네이버가 적절합니다. 차라리 네이버에서 인플루언서를 노려서 광고 등을 받는게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트렌드에 관련된 것을 올리면 네이버에서 게재하면 구글보다 유입이 10배이상 높습니다.
광고 수익이 그만큼 떨어지지만 일방문이 말도 안되게 높아진다면 광고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높아지겠지만 문제는 이웃관리와 같은 소통등도 끊임없이 해야 하고 하루에 몇번이나 키보드 배틀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전문적인 지식으로 꾸준히 조금씩 방문자수를 늘리고 싶다면 티스토리 계열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이 많은 것은 하지 마시고 자신이 전문적인 부분을 다루는게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다룰 경우 구독자가 증가하게 되고 결국 내 포스팅이 여기저기 링크로 퍼지게 되면서 꾸준히 증가하게 됩니다.
대신 전문적인 부분이 어디까지인지를 잘 고려해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수익으로만 보면 오히려 덜 전문적인것들이 높습니다. 결국 블로그는 방문자가 높아야 수익이 오르는데 너무 전문적이라면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찾게 되지만 학생정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루면 많은 방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딜레마인데 결국 나의 배움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수많은 논문을 보면서 올리는 것은 적은 사람이 보지만 나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글들이 수익이 된다는 것에 현타가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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