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전략, 방법

    현재 저는 네이버도 블로그를 4개 운영하고 있고, 티스토리 역시 6개를 운영하고 있는 헤비블로거입니다. 물론 이 모든 블로그를 모두 다 매일 쓰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컨셉별로 분리되어 있으며 글 쓰는 방식도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 토탈 조회수는 월요일 기준으로 티스토리 전체 합치면 약 1만회 정도이고, 네이버는 약 2천회 정도인데 네이버의 수익이 티스토리보다 약 5배 이상 수익이 높습니다. 물론 이건 단순히 애드포스트와 애드센스간의 대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의 부차적인 수익으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전략 방법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전혀 다른 전략으로 글을 써야 하는데요. 각각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지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런 글은 네이버에 적질 않는데, 네이버 검색 특성상 경쟁 상대의 글이 블로그에 올라가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 티스토리에만 적을 예정입니다.

     


     

    티스토리 전략

    티스토리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바로 구글(Google)입니다. 카카오 블로그이면서 다음 검색이 아니라 구글을 타겟팅하는 이유는 다음의 검색이 정말 최악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줏대로 검색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오로지 최신성으로만 검색이 반짝 될 뿐 곧장 사라지는 것이 다음 검색입니다.

     

    티스토리는 구글을 타겟팅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티스토리는 오직 구글을 목표로 해야 하며, 다음보다 좀 더 마음이 넓은 네이버에선 인증 받은 블로그를 자사의 검색에 올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어떤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들어오고 어떤 포스팅은 구글에서만 들어오고 합니다.

     

    하지만 기본은 구글이며, 이를 위해서 구글의 검색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최신성"이 타 검색 사이트와 다르게 매우 낮습니다. 네이버는 포털이라는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그날의 뉴스, 이슈 등이 매우 중요할 수 있지만, 구글은 "정보를 찾는다"라는 개념이 매우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인증 받은 포스팅을 올려주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구글 역시 네이버처럼 블로그 지수와 비슷한 개념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 가장 오래되고 많이 방문하는 블로그는 글을 올리면 곧 구글에서 검색이 되지만, 다른 블로그는 간혹 누락이 되거나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합니다.

     

    구글은 사람들이 신뢰하는 포스팅인지를 지켜봅니다

     

    구글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내 글을 신뢰하는가를 상당히 유심히 봅니다. 이를 위해 누가 내 글을 링크하는지 혹은 검색 이후 내 글을 보는지 등을 체크하게 되는 것이죠. 즉, 이를 위해서는 글을 최대한 정성스럽게 쓰는 것이 중요하며, 한 포스팅에 충분히 긴 것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주제를 작성하는데 약 3시간이 들기 때문에 하루에 한시간씩 시간을 나눠서 시리즈로 포스팅을 하는 것보다는 연속으로 글을 쓰는 것이 더 이득일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글을 정성스럽게 누적하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게 되며 제 글을 구글에 어느샌가 상위권에 올라가고 구글 역시 제 블로그를 매우 신뢰 있는 블로그로 판단하여, 검색의 정렬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상단 광고를 카카오가 먹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글을 나눠 적는 것보다 본문을 길게 쓰고 본문 중간중간마다 애드센스 광고를 넣는 것이 더 이익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상단에 카카오가 광고를 먹고 나서 제 한달 수익의 몇만원이 사라진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네이버 전략

    그러면 네이버는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네이버는 기본적으로 구글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팅보다 "덜" 정성스럽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애드포스트를 달 경우 본문에 광고를 최대 2개까지 가능하게 되는데 글이 길어져봤자 애드포스트를 선택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오히려 그 사이에 시리즈로 나누는 것이 나은 것이죠.

     

    네이버 포스팅 길이

     

    게다가 포스팅의 내용들이 일관성있게 적게 된다면 이 블로그는 한 주제로 작성한다 판단하여, 네이버에서 지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포스팅을 하나 작성할 동안 네이버는 2개 정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네이버의 경우 너무 많은 텍스트를 써서 키워드를 남발하게 되면, 어뷰징으로 오인할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키워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자연스럽게 쓴 이 포스팅에는 키워드, 구글, 네이버, 티스토리와 같은 키워드를 꽤 많이 썼는데요. 이게 네이버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웃픈 현실입니다.

     

    네이버는 일반적으로 주제를 1~3개 정도 정하고, 해당 주제를 기반으로 집중적으로 쓰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상업적인 포스팅(회사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이라 하더라도 회사에 관련된 상업적인 포스팅을 써도 네이버는 그 글을 신뢰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상업적인 글은 네이버가 싫어한다 판단하여, 간혹 일상적인 글이나 맛집 후기등을 올려 놓는 병크 짓을 저지르게 되는데 이는 네이버 지수에 치명적인 포스팅을 하는 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결론

    티스토리는 하나의 포스팅을 매우 정성스럽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글을 링크하고 선호하게 된다면 구글은 그 글을 상단위로 올리게 됩니다. 반대로 네이버는 적당하게 글을 나눠며 글들간에 주제가 유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티스토리보다 반 정도의 정성을 쏟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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