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반대로 문화, 일본의 코로나 대책
- 국제
- 2020. 4. 19.
최근 한국의 모습을 보면 20년전 대만을 따돌린 후 대만이 한국에게 보낸 반응이 생각이 날 정도이다. 필자는 일본인과 사귄 경험도 있고 한때는 일본의 문화를 좋아한 경험과 일본에 취업을 고려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을 좋아했었다. 그러나 최근 아베 정권이 들어서며 일본에 극우 세력들이 점령하고, 그동안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봤을 때 스스로 자멸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일본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일본에 관련된 것을 포스팅 하나로 길게 쓸 수 있지만 꽤 자세히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제별로 적을려고 한다. 북한을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나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일본이다. 심지어 두 나라는 가장 DNA가 유사하다. 흔히 한국인들은 몽골과 DNA가 가장 유사할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일본인들의 피에는 한국인의 피가 섞여있다.
지금도 물론 잘 살고 있지만 일본인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부분에서 일본을 제친 한국의 성장세가 무섭기도 하며, 한때 정말 못살았던 나라라는 것을 인식하는 일본 노인네들은 한국을 아직도 후진국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렇기에 일본은 한국이 일본보다 옳바른 행동을 할거라 생각할 수 없는 나머지 한국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옳다라는 정신적인 승리를 하게 된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이 사진을 봤을 때 일본의 현재의 상황과 어떻게든 자신들은 잘 살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북한의 김돼지의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하며, 한국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는 말에 어떻게든 온라인 형태로 즉,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쇼를 하는 일본의 모습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온라인 교육을 제대로 진행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왜냐, 전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가장 빠른 통신선을 구축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듯 한국의 전자기기 사랑과 최고의 통신 환경은 온라인 교육에 특화되었기 때문이다.
즉,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전염병에 매우 특화된 나라이다. 민족 DNA도 그렇고, 주변 환경도 그렇고 한국은 코로나가 발생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쉽게 억제할 수 있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나마 한국을 따라할 수 있는 나라는 매우 발전하고 규칙을 잘 지키는 홍콩과 싱가포르 정도라 할 수 있겠다. "홍콩은 중국의 하나의 도시니깐 나라에서 제외해!!"라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패스
일본이라는 나라는 온 국민이 '꼰대'인 나라이다. 얘네들은 꼰대라는 말도 인지를 제대로 못하며, 어른들이 하는 말은 무조건 옳을거야 하면서 순종하는 민족이다. 즉, 쉽게 생각하면 온 국민이 보수화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시위를 하지만 쟤네들은 문제가 발생하여도 우리나라 저 먼 곳에 시골 동네들처럼 "좋게 좋게 넘어가~"라는 말로 무마시키려 한다.
어디 이것 뿐이랴... 온세계가 한국식의 광범위한 테스트가 옳다라는 것을 깨닫는 와중에 일본은 "집단면역"이라는 희대의 사이코패스같은 행동을 추진한 전력이 있다. 최근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아베 신조 총리는 다음과 같은 이 정도면 소시오 패스 아니야? 할 정도의 말을 하는데
70~80프로 거리 두기를 실행하고, 2주 정도 상황을 지켜보자
이 말은 국민을 가지고 테스트를 시행하겠다는 얘기이며 2주 정도 상황을 지켜보자는 것은 무슨 소리? 기업에서 A/B 테스트할때 사용하는 듯한 말을 전염병과 같은 상황에서 발언한다. 그리고 70~80프로 거리 두기는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저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예를 들어 저런 정책을 실시하였을 때 국가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거리두기를 한다면 모를까 국민에게 70프로 정도 거리 두기를 실행하세요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저 말의 의도를 그나마 이해해볼 수 있는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뭔지 모르고 일본에서만 걸린 상황이라 한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몇가지 방법 중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 쓸 수 있겠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걸려 있고 한국은 평평한 그래프를 그리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방역을 하지 않는 일본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내가 책임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탈리아 기자가 잘못된 정책을 실행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총리가 책임질 수 있는가?라는 말에 나온 답변이다. 한마디로 이번 상황에 필사적으로 실행하지 않는다. 아베 신조와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대통령이 있는데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로 대통령 취임식때 울면서 나라가 많이 힘들거라 얘기했던 장면이 있지만, 저 상황과 상당히 들어맞는 말을 했던 적이 있는데 바로 "태안 기름 유출"사건때 청장에게 호통을 쳤던 상황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 영상을 본 사람이라면 현재 아베가 국민을 대하는 방식이 얼마만큼 썩어빠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절대 노무현, 김대중,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을 가지고 테스트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정도의 말이 올랐는데도 일본은 고작 트위터에 불만 몇개 제기하고 끝내는 상황이다. 이것이 일본이다.
필자는 일본과 한국의 1인당 GDP가 역전되는 순간을 올해 상당히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에 일본이 다시 살아난다면 그건 아베가 아니라 새로운 제대로된 총리가 당선되면서 일본의 문제점을 하나둘씩 제거해나가는 총리가 등장하는 것일테고 그런 총리라면 한국의 대통령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할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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