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대게 무엇이 맞을까?

    필자 역시 어릴적 자주 틀렸던 맞춤법이 바로, 대개, 대게 였다. 사실 알고나면 허무하게 쉬운 것인데도 쓰다보면 이것이 오묘하게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우리가 대개, 대게라는 말을 할 때는 아래와 같은 예시일 것이다.

     

    아 이건 XX 물건들이 이렇게 나와요.
    XX 12시 넘으면 잡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대개가 맞다.

     

    대개의 의미

    국립국어원 검색결과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쓰이는 말은 "일반적인 경우에"라는 영어로 따지면 usually와 같은 표현인데 보다시피 대개로 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게는 무엇일까?

     

    대게의 의미

    대게는 말그대로 게가 대짜인 경우를 뜻한다. 즉 말중에 대게 대게 거리면 우리는 위와 같은 게를 자꾸 찾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쉽게 구분이 되는데 왜 헷갈리는 것일까?

     

    되게의 존재

    나는 이 이유를 되게의 존재때문이라 생각한다. 되게라는 의미는 부사어로 "아주 몹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되게와 대개의 발음 자체가 워낙 유사하고 자꾸 쓰다보면 대개가 아니라 대게처럼 말해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헷갈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거 하나만 명심해두자, 대게는 큰 게일 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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