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시피, 싶이 무엇이 맞을까?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당히 헷갈릴 수 있는 것중에 하나가 시피, 싶이가 있다. 뭐가 하나 명확히 틀리다면 헷갈리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어떤 것은 싶이가 맞고 어떤 것은 시피가 맞기 때문에 확실히 이해를 하고 있어야 된다.

 

[맞춤법] 시피, 싶이 무엇이 맞을까?


시피, 싶이

시피와 싶이는 완전히 다른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싶이는 독립적으로 쓰이는 상황을 만들 수 있지만, 시피는 독립적으로 쓰일 수가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말하다XX", "보시다XX"라는 것은 뒤에 시피가 붙어지는데 이는 시피가 아니라 "-다시피"가 붙어지는 것으로 지각을 나타내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는 바와 같이"의 뜻을 나타낸다.

 

헷갈리면, 한가지만 기억하자 XX앞에 "다"가 있는가? 

 

 

싶이를 독립적인 상황으로 만든 것은 "싶다"에 부사형 전성 어미 "~이"를 붙이는 경우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황은 일반적인 문장에서 쓰이는 일이 거의 없고 살면서 평생 1번 들어보지 못할 수 있는 형태이기에 내가 무슨 말을 쓸때에는 "다시피"로만 쓴다고 기억하면 될 것이다.

 

참고자료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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