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자기소개서)에 크리티컬한 맞춤법

    현대에는 수많은 신조어들과 모바일 기기로 인해 맞춤법을 틀리며 글을 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사실 국어학자나 책을 전문으로 쓰는 관련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맞춤법을 완벽하게 쓰기 힘들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의 크리티컬 한 맞춤법은 피해 가는 것이 좋다.

     

    사실, 이력서에 쓰면 안되는 맞춤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맞춤법은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하며, 누구는 넘어갈 수 있는 맞춤법을 누구는 크리티컬 하게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개발"과 "계발"은 둘 다 존재하는 단어지만, 상황에 맞춰서 못쓰게 되는 경우 마치 맞춤법을 잘못 쓴 것처럼 보이는데 내가 아는 누구는 개발과 계발을 제때 쓰지 못했다고 탈락시키는 사람도 있었다.

     

    맞춤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맞춤법이 틀리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1. 멍청하다 (상식)
    2. 기본적인 역량이 부족하다
    3. 매사에 신중해 보이지 않는다
    4.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 (3번 사유와 유사)
    5. 입사에 열정이 없어 보인다

     

    일단 기본적으로 역량이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게다가 사람이 상식이 없고 멍청해보인다는 것이다. 여기에 입사에 열정이 없어 보인다라는 것은 입사를 할 때 해당 회사에 대한 공략을 위해서 맞춤법 교정 등을 하지 않고 지원을 했다는 것에서 면접관 혹은 구인사들이 탈락시켜버릴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면접관이나 구인사들이 맞춤법을 아는 것도 아니고, 구직자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맞춤법 검사기에 돌려서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띄는 맞춤법을 조심하면 될 것이다.

     

     

    면접관들을 당황시키는 맞춤법 [1]

    되 vs 돼

    - 되는 되다에서 다를 제외한 말이고, 돼는 되어의 준말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상황에 써야 한다.

    - 되 : 인턴사원이 되고 나서

    - 돼 : 인턴사원이 됐다

     

    든지 vs 던지

    - 든지는 이것과 저것을 선택할 때 사용하는 말이고, 던지는 지난 일을 떠올릴 때 쓰는 말이다.

    - 든지 : 포기하든지 결정해

    - 던지 : 왜 이렇게 바보같이 생각했던지...

     

    맞 vs 맡

    - 맞은 맞다(옳다), 혹은 물건이나 사람들을 받아들이다 등에 사용하며, 맡은 맡기다의 준말이다.

    - 맞 : 반갑게 나를 맞아주었다.

    - 맡 : 이것 좀 맡아 주세요.

     

    역활 vs 역할

    - 역활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역할만 생각하면 된다.

    - 그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몇 일 vs 며칠

    - 몇 일이란 말은 없기에 며칠이란 말로 써야 한다.

    - 며칠 동안 그 업무 때문에 힘들었다.

     

     

    References

    [1] 자기소개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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