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vs 인간, 늑대를 이길 수 있을까?

    치타와 인간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인가?에 대한 포스팅을 쓴적이 있는데 이 포스팅이 상당히 큰 관심을 끌었었고, 몇몇 분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 말아라라는 댓글을 달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인이 알지 못하는 사건들이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간이란 동물이 사실은 약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인간에 대한 과소평가를 재정립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늑대와 인간이 싸운다면 다들 무슨 생각을 할까? 아마도 십중팔구 인간이 늑대를 어떻게 이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말이야~ 라는 말을 할 것이다. 길을 가다가 늑대보다 훨씬 작은 진돗개를 봐도 내가 얘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할텐데 늑대를 만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질것이다 생각할 것이다.

     

    늑대 vs 인간

     

    그러나, 웃긴건 늑대 뿐만 아니라 인간이 표범과도 싸워서 이긴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김동현 선수는 초크는 인간이 사자와도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다라며 설명을 한적이 있는데 초크 없이 표범과 싸워서 이긴 인간의 사례는 실로 놀랍기 그지 없다. 그러나 이번에 늑대 vs 인간은 최근에 완전히 우리의 생각을 뒤집을 정도의 쇼킹적인 내용이라 다뤄볼만 하다.

     

    독수리로 인해 상성이란걸 깨닫다

    저 멀리 몽골 초원에서는 검독수리로 여우는 물론 늑대까지 사냥을 하기도 한다. 개과 동물은 고개를 높게 쳐들 수 없고 무기가 오로지 이빨밖에 없기 때문에 독수리에게 한없이 약하다. 즉 위에서 내리 꽂는 기술에 대해서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d2wK_L704Mc

    저 작은 독수리가 자신보다 큰 개과 동물들을 농락하고 있지만, 고양이과 동물들은 쉽지 않다는 것을 듣게 되었다. 왜냐하면 고양이과 동물들을 앞발을 사용하기 때문이고 몸이 유연해서 고개를 위로 치켜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혹 맹금류들이 개과 동물보다 작은 고양이를 공격하다가 역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동일한 크기의 고양이와 개과가 싸우면 개가 이기는 경우가 흔하지만, 맹금류는 압도적으로 개과를 상대하기 편하다는 것은 다양한 무기를 쥐고 있는 동물들은 공략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강점

    인간은 다른 동물과 싸울 때 어떻게 싸워야 할지 아는 동물이다. 즉, 동물의 약점을 깨닫고 침착하게 대응을 한다면 비슷한 동물과의 싸움에서는 승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이 침팬지보다 근력에서 약하기 때문에 침팬지와 붙는다면 손쉽게 질것이라 하지만, 인간이 평체가 침팬지보다 크며 침팬지는 인간과 같은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매우 힘이 쎈 덩치 작은 인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빨이 있지만) 

     

    인간에겐 킥이 있다

     

    침팬지들끼리의 싸움에서 발이 나가는 경우가 없고, 인간은 킥이라는 펀치력의 몇배나 되는 파괴력을 가진 기술이 있으며 태권도 선수 수준으로 거리를 재면서 발길질을 한다면 침팬지는 인간과의 싸움에서 얻어터지다가 나가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설사 붙는다 하더라도 인간이 주짓수를 배웠다면 침팬지의 완력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침팬지가 인간을 완력으로 붙잡았을 때 급소를 때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시뮬레이션이 일반인들이 손쉽게 할 수 없겠지만 매일 몸을 단련하는 격투기 선수라던지 신체를 꾸준히 단련하는 인간이라면 얘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늑대를 가볍게 이긴 인간

    그리고 만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이 러시아에서 일어났는데  자신의 반려견을 죽인 늑대를 쫓아가서 파운딩해 작살을 낸 인간이 등장했다. 우리가 늑대와 침팬지를 싸운다면 100이면 100 늑대에게 손을 들어줄텐데 늑대를 줘패서 이긴 인간이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은 격투기 선수도 아닌 그냥 농부였다.

     

    맨손으로 늑대를 파운딩해 죽인 러시아 농부

     

    늑대는 인간에게 무는 것만으로 공격하겠지만 인간은 늑대에게 초크를 걸수도 있고 급소를 때릴 수도 있고 공격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 농부는 자신의 반려견을 끔살 시키고 말을 공격하려는 늑대를 쫓아가서 그냥 주먹으로 줘패고 목을 졸라 늑대를 죽여버렸다.

     

    결국 목을 잡힌 늑대는 풀어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몇초만에 숨을 거둘수 밖에 없게 된다. 인간 역시 초크를 당하면 5~7초만에 기절하게 되는데 자신의 목을 보호할 수단이 없는 늑대는 목이 잡힌 이상 더욱 상대하기 쉬웠을 것이다.

     

    반려견을 따라가는 늑대 그리고 늑대를 줘패는 농부

     

    기사를 보면 결정적으로 죽인 것은 목을 졸라 죽인 것으로 보인다.

    A farmer fought and strangled a huge wolf 'with his bare hands' after it killed two dogs and attacked his horse

     

    결국 늑대는 오로지 주둥이로만 공격을 해야 하는데 이 주둥이를 주먹으로 내리쳐서 제압하고 목을 졸라 죽였다는 것을 보면 인간이 개과 동물과 싸워야 되는 상황이 올때 어떻게 용감하게 대처해야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인간이 개과 동물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것은 강형욱을 보면 알 수 있다.

     

     

    성질이 사나운 개들한테도 강형욱은 쉽게 제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래 움짤외에도 강형욱이 대형견들을 제압하는 모습들이 상당히 많다. 결국 개를 다루는 방법을 아는 인간은 개를 제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강형욱 대형견 제압

     

    개들은 보통 자신에게 겁을 먹는 사람에게 더욱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사실 이건 대부분의 공통적인 동물들의 본능이긴 하다) 반대로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공격을 하면 당황하지 않는 동물도 없다는 사실이다. 동물들은 단 하나의 치명적인 상처가 생기게 되면 인간과 달리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경우 손이 있어서 가시가 찔릴 경우 가시를 빼는 경우가 있지만 동물들은 사소한 가시 하나 때문에 죽는 경우도 허다하고 상처가 계속 벌어져서 죽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런 상황을 조심하기 위해 동물들은 "부상"이라는 것을 최대한 안당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오히려 너 죽고 나죽자로 덤비는 동물이 있을 경우 공격을 포기하는 동물들이 많으며 그런 상황을 이용하여 제압을 한다면 오히려 손쉽게 인간이 동물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이다.

     

    캥거루도 개과를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늑대를 목졸라 죽인 농부처럼 한때 캥거루에게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린 사람이 인터넷에서 떠들썩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캥거루에게 펀치를 먹인 이유가 자신의 사냥개를 구하기 위해서 였다.

     

    대형견을 제압하는 캥거루

     

    아니 인간이 사냥개를 구하기 위해서 동물과 싸우다니 마치 판타지 같은 일이었는데 이때 캥거루가 대형견을 제압하는 모습이 마치 이종격투기 선수같아 보인다. 바로 개의 얼굴을 양손으로 초크를 걸어서 꿈쩍도 못하게 제압한 것이다. 

     

    결국 이처럼 캥거루는 본능적으로 개과 동물들을 제압하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둘의 싸움은 계속 해봤자 캥거루가 이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간도 어찌하기 힘든 날카로운 발차기를 할 수 있는 킥이 있고 완력으로 개의 얼굴을 제압할 수 있는 이두근이 있으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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