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치악력은 약하지 않다

    인간이란 동물들 중에서 매우 약한 존재라고만 생각하는 우리에게 사실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극대치로 끌어올리면 어떨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나게 만드는 뉴스나 자료들을 많이 보고 있다.

     

    뭐 표범과 싸워서 이긴 평범한 인도 아재나 늑대를 파운딩으로 죽인 러시안 농부나... 과연 인간이 정말로 약한 존재일까?를 생각해봤을 때 실제 자료에서 생각보다 약하지 않다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다.

     

    인간의 치악력

     

    그리고 치악력...

    개랑 비교했을 때 인간의 치악력을 볼품이 없을거라 생각했고, 수많은 동물들의 어마무시한 치악력을 보면서 우리가 단지 깨물어도 이렇게 아픈데 개들이 깨물면 얼마나 아픈거야?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야 말았었다. 

     

    보통 인간의 치악력을 100kg 이하로 잡으며 일반적인 개들과 비교해도 이 치악력은 딱히 딸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개랑 인간이 서로 물어도 인간은 개를 놓지 않고 계속 물 수 있다. 흔히 개랑 비교하면 한없이 약한 치악력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역대 가장 강한 치악력을 가진 인간중에 무려 400kg을 넘긴 인간도 존재한다.

     

    In 1986, Richard Hofmann of Lake City, Fla., achieved a bite strength of 975 pounds (442 kilograms) for two seconds, setting a Guinness Record. Talk about jaw dropping! The jaw is able to clench and chew because of the masseter muscle.

    레이크시티에 사는 리차드 호프만은 무려 442kg의 치악력을 2초간 보여줘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인간이 평균 50~70kg 정도의 치악력을 보유하는 걸로 보이는데 442kg이라니 아마도 평상시 씹는 운동을 어마무시하게 많이 한 것 같다.

     

    사실 인간이 지금 치악력이 약해진 이유는 단하나다 치악력을 단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기를 익혀먹고, 딱딱한 것들을 먹지 않게 되면서 인간의 치악력이 약해졌을 뿐 인간의 치악력은 결코 약하지 않다. 한 예로 치악력을 비교하는 실험에서 인간에게 딱딱한 음식을 며칠간 먹이고 치악력을 실험했을 때 상당한 수치 상승을 보여줬을 정도였다.

     

    그리고 엄청난 치악력을 보여주는 Andres Gardin이라는 사람은 60세의 평범한 인간인데 치악력으로 차를 끌고, 6시간만에 500개의 코코넛 껍질을 까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마디로 인간마다 치악력의 편차가 심하게 난다는 건데 그건 인간이 치악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위에 적은 치악력 400kg이라는 수치는 사자와 맞먹는 수치이다. 사자가 인간보다 덩치가 훨씬 크기 때문에 몸무게로 추산한다면 사자보다 치악력이 더 높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차드 호프만이 만약 사자만큼 덩치가 큰 사람이라면 치악력은 저 수치보다 훨씬 높을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소리이다. 

     

    참고자료

    https://www.livescience.com/32823-strongest-human-muscles.html
    https://youmeandbiodiversity.wordpress.com/2012/01/30/he-can-pull-a-truck-with-his-jaw-can-you/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