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동물, 1:1 싸움 순위 TOP 5

    참고로 포유류에 고래가 있겠지만, 해당 포스팅에는 배재하겠습니다.

    그리고 1:1이기 때문에 집단으로 사냥하는 동물들은 순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공동 TOP 4, 호랑이

     

    맹수의 왕이라는 자리에 사자와 함께 라이벌 위치에 올려놓는 것이 호랑이지만, 현존하는 최강 호랑이인 시베리아 호랑이(혹은 아무르 호랑이, 한국에 살던 호랑이도 시베리안 호랑이 입니다)와 사자가 붙을 경우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자를 압도합니다.

     

    시베리안 호랑이

    사자는 결국에는 다구리와 협동으로 동물들을 제압하지, 덩치큰 초식동물(물소, 얼룩말, 기린 등)을 혼자서 잡다가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호랑이같은 경우 사자와 달리 앞발을 상당히 잘 사용하며 혼자서 사냥을 압도적으로 잘합니다. 한 예로 호랑이를 아프리카와 유사한 환경에 풀어 놓은 실험을 한적이 있었는데 2마리의 호랑이가 사자들보다 훨씬 많은 동물들을 제압하고 사냥을 하는 동영상은 매우 인기가 많은 영상이 되기도 하였죠.

     

    사실 사자는 서양인들의 상징이고, 호랑이는 동양인들의 상징이기 때문에 사자는 정의롭고, 호랑이는 악한 모습을 그들 문화에서 많이 보여주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지들 문화고 에버랜드에서 사자와 호랑이가 싸울 때 승률이라든지 벵갈 호랑이가 아닌 최강의 시베리아계통의 아무르 호랑이는 사자가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거의다 확정이 난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호랑이와 사자의 스펙을 비교해보면

     

    호랑이

    몸길이 2.2~4.2m, 꼬리길이 80~110cm, 어깨높이 90~130cm, 몸무게 90~360kg

     

    사자

    수컷이 몸길이 185cm, 꼬리길이 90cm, 몸무게 185kg, 어깨높이는 110cm에 이르며, 암컷이 몸길이 155cm, 꼬리길이 80cm, 몸무게 125kg, 어깨 95cm

     

    으로 호랑이가 개체마다 차이가 심해서 간혹 작은 개체의 호랑이와 사자가 싸워서 사자가 이긴 경우 사자가 더 강하다 착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가장 강한 개체끼리 혹은 동급의 개체끼리는 보통 호랑이가 사자보다 더 강합니다.

     

     

    공동 TOP 4, 곰

     

    덩치가 비슷한 호랑이와 곰이 붙는다면 호랑이가 이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곰이 맷집이 좋다 한들 호랑이의 기습 공격으로 곰의 목덜미를 물고 목뼈를 부러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곰의 개체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참고로 곰 중에 가장 큰 곰은 매우 유명한 북극곰과 코디악곰입니다. 성체 수컷의 몸무게가 대략 350 ~ 700kg으로 사자보다 2~3배크고, 시베리아 호랑이보다도 2배가량 큰 개체입니다.

     

    결국 인간 승
    곰손...

    이와같이 호랑이보다 압도적으로 스펙이 좋은 곰들은 상황에 따라서 호랑이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좁은 우리에서 붙여버리면 곰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거라 생각하지만 또 넓은 들판에서 만난다면 호랑이가 근소한 차이로 이길지도 모르겠네요.

     

     

    TOP 3, 하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히는 것이 하마라고 할 정도로 난폭하고 신경질적인 동물입니다. 아프리카에서 한해에 하마로 죽는 사람이 사자나 악어에게 죽는 경우보다 훨씬 많다고 하니 얼마나 시니컬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간혹 얼룩말을 잡는 영상이 올라오거나 하마 근처를 지나가는 악어는 반드시 처단하는 등의 모습을 보며 "하마 잡식설"이 대두된 적이 있을 정도 였으니 얼마나 위험한 동물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마에게 털린 암사자

    보통 사자와 하마가 싸우는 상황은 절대 1:1이 아닙니다. 조그마한 새끼 하마가 아닌 이상 사자가 절대 하마와 1:1로 싸울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 않죠. 그러다보니 5:1 심지어 10:1과 같은 상황도 발생하곤 합니다. 제가 봤던 하마와 사자무리와의 싸움에서 하마는 약 10마리의 사자와 붙었는데 이기고 심지어 한마리의 사자를 한입에 물어서 얼굴을 털어버리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단 한번의 공격으로 사자는 숨을 거두는 신세가 된 것이죠.

     

    그만큼 1:1로 사자는 하마와 붙어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한마리가 시선을 분산시키고 여러마리가 올라타지 않는 이상 그리고 그 마저도 보통 암컷 하마입니다. 

     

     

    TOP 2, 코뿔소

     

    사실 하마와 코뿔소가 싸워서 어느 개체 한마리가 죽는 상황을 본적이 없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건 흰 코뿔소가 하마와 만나면 대게 이긴다는 것입니다. 하마의 무기는 당연히 커다란 입과 이빨입니다 문제는 코뿔소는 뿔이 있죠. 즉 서로간의 무기로 상대방과 붙게되면 하마의 입에 코뿔소의 뿔을 들이대기에 상성상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다수의 중론입니다.

     

    흰코뿔소

    실제로도 코뿔소와 하마가 만나게 될 경우 하마가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TOP 1, 코끼리

    다들 예상했다시피 포유류 1위는 코끼리입니다. 코끼리와 같은 경우 2~3인자로 다투는 코뿔소와 하마를 아예 뭉개버리거나 코뿔소 같은 경우 코끼리가 짝짓기를 시도하다 죽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죽은 이유도 상아에 찔려 죽거나, 코끼리의 무게를 못버텨 척추뼈가 부러져서 죽는 등 다양합니다.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해진 코뿔소...

    하마 역시 코끼리 앞에는 '분노조절잘해'를 하게 됩니다. 

     

    성질난 코끼리에 뒤집어 지는 하마 성체

    1등이 코끼리라는 사실은 사자, 호랑이 1위론자들 아닌 이상 정설이며(사육사들도 공통적으로 내는 말이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외, TOP 5에 들만한 녀석...

    기린

    사실 기린도 상당히 무서운 녀석입니다. 기린에게 2t 발차기에 차여서 죽은 사자도 종종 나오고 코코하와 함께 톤단위로 노는 초식동물이며 다리가 길기에 사자가 올라타서 공격하기가 버겁기 때문에 단체로 집단 린치하지 않는 이상 1:1로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 생각합니다. 사자가 무는 힘보다는 아무래도 기린이 발차기로 차는 힘이 더 쎌테니 말입니다.

     

    물다가 뒷발에 나가 떨어지는 사자

    다만 기린 같은 경우 500kg 이상의 덩치가 큰 곰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거라 판단이 되었고 사자보다 점프력이 뛰어나고 영리한 호랑이는 1:1로 기린 제압이 가능할거라 생각되어 순위에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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