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 소켓(규격) 및 전구색상 이해하기

    얼마전에 청소기를 돌리다가, 스탠드를 쓰러뜨려 전구가 깨져버렸다. 한참 동안은 스탠드를 쓰지 않고 냅두고 있었기에 무시하고 지냈는데 최근에 옷방으로 변신했던 서재방을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스탠드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오래전에 산 제품이다보니 스탠드 정보도 유실되었고, 어떤 전구를 사야 될지 막막해서 보고 있던 찰나... 스탠드 안쪽에 전구의 정보도 담겨져 있는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내 생각이 맞았다.

     

    스탠드 안쪽에 부착된 스탠드 정보

     

    나머지 내용들은 대충 알겠는데 E14라는 말은 처음 봐서 왠지 전구 규격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맞았다.

     

    전구 소켓

    전구 소켓 사이즈

     

    전구 소켓은 위와 같은 규격들이 있는데 내 스탠드의 전구는 E14로 소켓 지름이 14mm라는 것이고, 보통 장식용으로 많이 쓰는 전구였으며 보통 집에서 쓰는 규격은 E26으로 지름 2.6cm의 전구라고 한다. 

     

    이제 크기는 알았으니 두번째는 어떤 색을 사느냐 였다.

     

    전구 색상

    전구 색상이란 말 대신에 전구색을 검색하니 전구색이라는 색상 자체가 있어서 특정 색 정보만 나왔다.

     

    https://www.lighting.philips.co.kr/consumer/led-lights/warm-led-light#slide_Warm_White_(2700K)

     

    위 캡쳐화면은 필립스에서 친절히 알려주는 전구색과 느낌을 사이트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내가 원하던 색상은 촛불색과 전구색의 느낌이었고, 촛불색은 너무 어두울 것으로 보여서 전구색을 선택하였다.

     

    전구 주문

    쿠팡에서 E14에 전구색으로 검색을 하니 내가 딱 원하던 제품을 단돈 3400원에 살 수 있었다.

     

    내가 산 전구 제품

     

    전구 수령 및 설치

    다음날 전구가 도착해서, 제품을 개봉하고 스탠드에 설치했다. 

     

    구성품

     

    일단 낮에 설치하니 스탠드의 불빛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너무 낮의 스탠드

     

    아래처럼 가까이서 찍어도 불빛이 어떤 느낌인지 확인하기 힘들다.

     

    그래서 밤이 되길 기다렸는데...

     

    최종 스탠드 조명

    밤이 되니 스탠드의 진가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방의 불을 끄고 스탠드만 켜니 아래 사진처럼 분위기가 확실히 느껴졌다.

    역시 스탠드...

     

    불을 끄니 밖의 도시 야경이 잘 보이고, 책을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스탠드를 켜서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는 작업을 좀 더 많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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