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Etiquette)과 매너(Manner)의 차이
- 잡지식
- 2022. 7. 25.
에티켓(etiquette)과 매너(manner)는 일반인들이 알기에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가지만 알면 둘의 차이는 쉽게 파악을 할 수 있다.
에티켓(Etiquette)
에티켓의 역사는 어원대로 프랑스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프랑스어 ‘estiquer(붙이다)’에서 유래되었다. 옛날 프랑스 왕궁에서 예식을 치를 때 궁정인이나 각 나라 대사의 주요 순위를 정해서 절차를 정한 뒤, 그 내용을 적은 티켓을 나누어 주었는데 이 티켓이 훗날 ‘에티켓’이 되었다고 한다.[1]
에티켓은 우리가 남들과 지내기 위해서 지켜야 할 예의(다만 예의가 곧 에티켓은 아니다)라 생각하면 된다. 에티켓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암묵적으로 지켜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에티켓은 지킨다 안지킨다 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에티켓의 예시
- 학생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졸지 않고 듣는다
- 노인들을 위해서 자리를 양보한다
- 출입금지로 적혀 있는 곳을 들어가지 않는다
- 지나가는 사람을 놀래키지 않는다.
- 고성방가를 하지 않는다
- 스피커를 켜고 등산을 하지 않는다
위와 같이 에티켓이라는 것은 했는가 안했는가가 존재한다. 그러면 매너는 과연 어떤 것일까?
매너(Manner)
에티켓이 남들과 원활한 관계를 위한 법도정도라 생각한다면, 매너는 유무가 아닌 How를 보게 된다. 그래서 에티켓과 같은 행동(Action)이 아닌 태도(Attitude)라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예로 사람과 말을 할 때, 친절한 말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은 매너에 포함이 된다. 누군가 대화하는 내용은 주관적인 것으로 유/무로 따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매너의 예시
- 노인을 공경한다
- 부모님에게 효도한다
- 자식에게 친절한 말로 가르친다
- 인사를 시작할 때 상대방의 눈을 바라본다
위와 같이 에티켓과 매너의 차이점은 매너는 상대방을 존경하기 위함이라 생각하면 되지만 에티켓은 남들과 잘 살기 위함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에티켓과 매너는 어디까지나 서양에서 온 개념이기 때문에 한국의 단어와 딱 매치되지 않으며, 에티켓과 매너를 합친 말로 예의범절이 존재한다.
참고자료
[1] http://www.busa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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