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발생 원인, 증상, 예방, 병기별 생존율(사망률), 치료법)

필자 역시 역류성 식도염이 자주 걸리다보니 매년 건강검진에서 위는 빼놓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변호사가 위암 3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남일 같지 않았다. 

 

최근 암 발생에 대한 걱정으로 암 보험의 비용을 더 걸어 놓은지라 이번에는 위암 발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위암 병기별 생존율에 대해서 알아보며 현재 위암의 치료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위암(발생 원인, 증상, 예방, 병기별 생존율(사망률), 치료법)


위암 발생 원인

위암은 어느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보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환경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짠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흡연, 음주, 전리방사선 등이 있고, 개체 요인으로는 특정 유전적 소인(예, 가족성 선종용종증, 유전성 미만성 위암 등)이 있다.

 

그리고 위암의 전구병변으로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감염, 만성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위수술 과거력 등이 있다. 또한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2]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는 유전을 제외한 위암 발병 3대 요인이 과음, 비만, 가공육 과다섭취라고 발표했다.

 

위암 증상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동통 등이 있고, 식사 후 소화 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 또한 급.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의 증세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 흔한 질환의 증상과 유사하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진단이 되며, 다른 일반적인 위장 질환과 구분이 어렵다. 진행단계별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위암 관련 증상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조기위암

증상 비율
무증상 80%
속쓰림 10%

 

조기위암

 

진행성 위암

증상 비율
체중감소 60%
복통혈 50%
오심, 구토 30%
식욕감퇴 30%
연하 곤란 25%
위장관 출혈 20%

진행성 위암

 

위암 예방법

1차적 예방

  •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불에 탄 음식은 어릴 때부터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
  •  흡연자의 경우 1.5 ~ 2.5배 가량 위암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금연
  • 위암 환자 직계 가족이나 위암 발생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이를 치료

2차적 예방

  • 2차적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으로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그리고 이형성 등 위암의 전단계 병변이 있는 사람은 더욱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일반인의 경우 최소 2년마다 한번씩은 위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고

 

 

위암 병기별 생존율(사망률)

위암의 병기별 생존율과 각 병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로 분류되고 1기는 1A, 1B, 2기, 3기는 3A, 3B, 4로 세분화되어있고 숫자가 높을수록 진행된 위암이다. 
병기 5년 생존율 예시
0기 100% 선종이나 고등급 이형성증 등 위암의 전구 병변을 내시경 점막절제술로 제거한 경우
1A기 95% 점막, 점막 하층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1B기 85% 점막, 점막 하층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1군에 전이가 있는 경우
근육층이나 장막 하층 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70%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장막 침윤 없이 림프절 1군에 전이가 있는 경우
3A기 50%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1군에 있는 경우
장막 침윤 없이 림프절 2군에 전이가 있는 경우
3B기 30%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2군 이상에 있는 경우
4기 10% 대동맥 주위의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뼈, 폐, 간 등의 전신 전이가 동반된 경우

 

위암 치료법

위암 치료를 크게 둘로 나누면 국소적 치료와 전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소적 치료로 대표적인 것은 개복 수술이며, 완치 가능성이 높은 조기 위암의 경우 삶의 질을 고려하여, 내시경 점막절제술, 복강경 쐐기절제술, 복강경 위절제술 등의 치료방법들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대두되었고, 병의 정도에 따라 시행 가능성이 결정됩니다.


내시경 치료

조기위암 중에서 위 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는 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로 완치시킬 수 있다. 암의 위치가 가장 안쪽인 점막층에 국한되어 있고, 암의 크기가 2cm 이내로 작으며, 세포의 분화도가 좋은 위암은 림프절 전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위암 부위만 도려내는 시술을 하여 수술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완치시킬 수 있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

 

수술적 치료

암이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고 위장과 위장 주위의 국소 림프절 전이에 국한되어 있어 수술로서 모두 제거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위암은 수술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다.

 

위암 수술은 접근방법에 따라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로 나누고, 수술 범위에 따라 아전절제 (subtotal gastrectomy), 전절제 (total gastrectomy), 근위부 아전절제 (proximal gastrectomy)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기능 보존 여부 등에 따라 유문부(pylorus, 위 아래쪽의 십이지장과 연결되는 부분) 보존수술, 고전적인 수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

위암에 있어서 항암화학요법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데, 첫째는 보조적인 치료 방법으로써의 역할이다. 수술 후에 육안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잔류암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약제의 선택, 주기 그리고 횟수 등은 환자의 전신상태와 위암의 병기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될 수 있다. 둘째는 수술을 전제로 하여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하는 경우이다. 원격전이 없이 국소적으로 진행된 위암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함으로써 크기를 줄이고 절제가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셋째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고식적인 치료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치료는 위암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암 수술이 어려운 미국 등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방사선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방사선치료는 위암이 척추 등 고정된 장기(뇌, 척추 등)에 전이되었을 때 암의 진행을 막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다.

 

참고자료

[1] https://www.cnuh.co.kr/dcc/sub05_030103.do

[2]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13/cancer/view.do?cancer_seq=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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