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아이브, 치열한 4세대 걸그룹을 평정할 그룹

    최근 들어서 이렇게 걸그룹이 치열할 수 있는가? 싶을 정도이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4세대의 걸그룹은 3세대 걸그룹에 비해서 많이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1년 사이에 엄청난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단 4세대에 앞서, 3세대의 걸그룹 포지션을 살펴보면,

     

    전세계 : 블랙핑크(Blackpink)
    국내 & 일본 : 트와이스(Twice) + 아이즈원(IZONE)
    고루 인기 : 레드벨벳(Red Velvet), 마마무(Mamamoo)

     

    아이즈원의 경우 시한부 걸그룹이었으니 빼면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이렇게 4대장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바톤을 트와이스가 가져가고, 2NE1의 바톤을 블랙핑크가 가져가고 독자적인 노선을 갖는 레드벨벳은 그나마 비교한다면 F(X)의 바톤을 이어갔으며 마마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바톤을 이어갔다 생각한다. 이렇게 3세대 걸그룹은 레드벨벳와 마마무는 골고루 많은 팬층과 전세계는 블랙핑크, 국내와 일본에는 트와이스가 깃발을 꽂으며 치열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었다.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에게 걸그룹은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에게 뺏긴 SM은 롤(League of Legend, LoL)을 만든 라이엇게임즈의 가상 걸그룹 K/DA를 베낀 에스파(Aespa)를 내놓으면서 4세대 걸그룹의 선두를 지키는가 했지만, 에스파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드벨벳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즉 4세대에서 1등은 힘들거란 소리)

     

    에스파가 컨셉을 베낀, 리그 오브 레전드의 K/DA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앞으로 4세대의 톱 4는 에스파, 아이브 그리고 뉴진스(New Jeans) 그리고 3세대와 걸쳐 있는 4세대로 분류하기 애매한 (G)-IDLE(여자 아이들)로 4등분을 할 것으로 보이며 재미있게도 블랙핑크의 바톤을 에스파가 레드벨벳의 바톤을 뉴진스가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의 바톤을 아이브가 마지막으로 마마무의 바톤을 여자 아이들이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아이브는 블랙핑크 이상의 포텐을 터트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아이브를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브에 대한 내용만 되도록이면 기재하려고 하며 나머지 걸그룹 역시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아이브의 장점

    4세대 걸그룹의 특징은 진짜 어떻게 이런 애들이 나왔지? 싶을 정도의 비쥬얼 몰빵 아이돌들이 등장 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물론 여기에 에스파는 성형을 매우 심하게 했기 때문에 에스파의 인기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다. 정말 그 성형전 사진을 보면, 비쥬얼에 보컬을 모두 가진 이유가 납득이 가고 SM 때문에 창피할 지경이니...)

     

    아이브의 장점은 자기소개부터 어린 시절의 사진을 첨부하여 자연미인이라는 것을 증명하였고, 함정이 있는 멤버가 1도 없는 그룹이라는 것이다. 비쥬얼 쇼킹 그룹이었던 트와이스 마저도 어느정도 걸그룹치고 평범한(어디까지나 걸그룹 치고) 멤버들이 존재했지만, 아이브는 함정이 없다. 비쥬얼의 경우 뉴진스 역시 함정이 없을 정도로 미인들이 많은데 주관적으로 아이브가 위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이브는 컨셉이 확실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uXYe-3Y1I

     

    아이브의 경우 멤버들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다. 뉴진스가 아이브와 외모로서 비빌만 한 것이 분명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뉴진스에서 눈에 띄는 멤버는 토모에를 닮은 해린만 들어오며, 나머지는 화장과 컨셉이 비슷해서인지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는다. (뉴진스에 해린과 같이 유니크한 외모를 가진 멤버가 한명 더 있었으면 뉴진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뉴진스의 해린

     

    보통 사람들의 취향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느낌이 비슷하니 애정이 분산 되어버리기 때문에 멤버의 이미지가 비슷하다는 것은 상당히 큰 단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뉴진스의 이런 느낌은 심지어, 곡에서도 나타나는데 곡도 단조로운데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비슷해버리니 한국 사람이 보기에도 구별이 힘들때가 있다.

     

    반면 아이브는 미인이라 하더라도 확실히 구분이 갈 정도로 스타일이 다르다. 외모를 보면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 외모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외모들이 확실히 섞여 있다. 아이브의 이런 모습은 아이즈원의 다양성을 이어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즉 아이즈원의 다양하지만, 각 나라들의 대표 미녀들이 골고루 섞인듯한 비주얼이 아이브로 간 듯 하다. (당연히 아이즈원의 멤버가 있으니 이건 어쩔 수 없겠지만...참고로 아이즈원은 그 장원영조차도 비주얼 멤버가 아니었다)

     

     

    곡 빨

    Top 4 걸그룹은 정말 확실히 여타 걸그룹과 컨셉이 다르다는 것이 보일 정도로 유니크한 느낌이다. 일단 에스파는 그동안 걸그룹에서 시도를 하지 않았던 수많은 실험을 쏟아내고 있으며, 여자 아이들은 GD에 빙의한 소연이 곡을 직접 써내가며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고, 뉴진스는 90년대 복고풍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보면 1세대 걸그룹인 S.E.S가 유독 떠올려지는데 민희진이 SM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아이브는 명확한 컨셉이 있는 뉴진스와 에스파와 다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leven의 경우 후에 나올 곡에 비해선 좀 약한 느낌이 있지만,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마치 기생충처럼 상업적인 노래가 예술성을 갖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최근에 나온 After Like는 뉴진스가 90년대 느낌을 가지고 나와서, 80년대의 디스코 감성을 가지고 온 것인지 뉴트로의 느낌을 터트렸다.

     

    올해 최고의 쇼킹곡이라 할 수 있는 러브 다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N7E90Je0pTw

     

    곡의 경우 워낙 네그룹 모두 좋기 때문에 누가 좋다 나쁘다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Next Level이 있었다면, 올해에는 전반부에 Tomboy와 Love Dive의 해가 아닌가 싶다. Attention이 바짝 붙고 있지만, 후렴이 너무 반복돼서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야말로 지금은 걸그룹 전성시대이다

     

    그래도 뉴진스는 4곡을 동시에 냈으며, 모두 뮤비를 찍을 정도로 실험적이어서 옛날 생각이 나 이 부분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스타성

    여기까지 보면 아이브가 평정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힘들 것이다. 이제 등장한 걸그룹인데 평정이니 뭐니 하는 것은 너무 빠르지 않는가 싶을텐데 이는 그룹의 정체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우선, 장원영과 안유진을 보면 아이브의 예능감이 어떨지 감이 올 것이다. 감히 말하건데 역대 걸그룹중에 가장 독보적인 예능감을 가지고 있던 그룹을 꼽자면 나는 아이즈원(신인일 때 아는형님에 나온 것을 보면 아이즈원 예능감이 어떤지 알 수 있다)을 꼽을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예능 텐션을 올렸던 멤버가 바로 장원영과 안유진이다. 장원영의 경우 한끼줍쇼에 출연해 이경규가 "넌 잘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으니... 

     

    지구오락실의 안유진

     

    게다가 최근 안유진은 나영석 PD에 픽을 당하여 지구오락실에서 영지, 미미, 이은지와 함께 예능에서 맹활약 중이다. 여기서 안유진이 나오는 유튜브 조회수는 100만 이상이 기본으로 달리며, 나영석을 농락하는 머리 좋은 예능 캐릭터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안유진과 장원영이 예능감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다른 멤버는 아니지 않는가?라고 할지 모르지만, 아직 보여주지 않는 4명 중 제 2의 사나가 될 수 있는 레이도 존재한다.

     

    콩순이 레이, https://www.youtube.com/watch?v=-N2QgN96K7o

     

    일단 외모부터 콩순이라는 별명답게 매우 귀여우면서 예능감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안유진, 장원영, 레이 이 3명의 존재만으로 예능감이 충분하리만큼 높으며 이는 트와이스처럼 국민 걸그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런 아이브에 비해서 뉴진스와 에스파의 경우 뭔가 비즈니스적인 관계처럼 느껴지지만, 아이브의 경우 텐션이 크고, 타고난 아이돌의 모습도 강해서 예능에서 매우~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호감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요소이다.

     

     

    해외 반응

    아이브, 에스파, 여자아이들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반해 뉴진스의 경우, 안타깝게도 해외 반응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 이는 뉴진스의 조회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6천만 이상이 팔로우 하는 하이브에서 올린 영상인데도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 조회수가 2천만을 찍지 못했다. 같은 소속사인 르 쎄라핌의 경우 1억뷰를 넘긴지가 오래인데 한국에서 엄청 뜬 것치고 해외반응이 매우 미비하다.

     

    뉴진스가 국내에서만 인기가 많은 증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뉴진스가 일본에서는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뉴진스의 느낌이 한국과 일본에서는 먹히지만 아직 서구권과 동남아시아에서는 먹히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마치 무한도전이 국내에서는 말도 안되는 인기를 얻었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높지 않았던 것과 같다(어디까지나 국내에 비해서...)

     

    이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오버랩되는데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걸크러쉬 요소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K팝하면 수많은 곡들이 Mashup된 느낌이 강하지만 K팝스럽지 않은 단조로운 R&B라는 느낌이다보니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반면 에스파와 여자 아이들은 누가 들어도 놀라는 느낌이고, 아이브 역시 반응이 매우 좋다. 이 모습을 보면 아이브 경우 세계에서는 트와이스 + @라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장원영이 한명 더?

    아이즈원이 해체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아이즈원과 같은 걸그룹이 하나 더 나올까였다. 그런데 아이브에서 멤버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스타쉽에 이런 멤버들이 있었어? 라는 느낌이었다.

     

    장원영이 아이즈원 데뷔했을 때 무서운 중학생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아이브의 이서는 물이 오른 지금 장원영에 밀리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게다가 더 무서운건 나이가 어리기에 노래가 나올 때마다 어른스러워지면서 외모가 물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장원영이 프로듀스48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에서 중학교 2학년 나이에 가장 큰 키 169~70이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같은 나이때의 이서 역시 키가 166cm로 또래에 비해서 상당히 장신이다.

     

    장원영 때문에 이런 짤이 유행하기도 했다

     

    모태 센터라는 별명을 가진 장원영 같은 멤버가 한명 더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아이브가 강력한지를 알 수 있으며 역대 걸그룹중에 키가 가장 큰 걸그룹 중에 하나가 될 그룹인데(평균 신장 160 후반이며 일본 멤버인 레이조차도 169cm) 그동안 키가 컸던 그룹들의 약점(귀엽지가 많다)이 전혀 없다.

     

    그동안 키가 컸던 그룹들을 보면 컨셉 자체가 성인 컨셉이 많았고, 귀여움보다는 성숙함을 승부로 내세웠다. 하지만 아이브는 키가 크지만 외모들이 모두 동안에 가장 큰 장원영의 경우 아무리 커도 얼굴만 보면 중고등학생 느낌이 많아서, 기존 키큰 걸그룹의 경우 전통적인 모델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아이브는 쎄씨(ceci)같은 화보형 잡지의 모델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아이브 이서, 역대 최연소 1위 데뷔

     

    이처럼 아이브는 역대 걸그룹의 비주얼을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도 비록 출중한 외모지만, 아마 두 그룹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아이브(키 포함)의 화려함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이 모습은 이미 장원영인 AKB48 계열들의 일본 국민 걸그룹들을 멀리 안드로메다로 관광을 시켰던 경험이 있는데 아이브 주변에 있는 걸그룹들은 난쟁이 똥자루 같은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소녀시대를 압살한 장원영, https://www.youtube.com/watch?v=7SFNRJWX2qI

     

    재미있는 것은 장원영이 아이즈원에 데뷔했을 때 걸그룹 최연소 1위 였는데 이서 역시 같은 나이에 1위를 차지해서 한 걸그룹안에 최연소 1위를 한 멤버가 2명이나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브의 약점

    이처럼 아이브의 장점을 나열을 해봤는데 과연 장점만 있을까? 사실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건 바로 메인보컬이 상대적(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약하다라는 것이다. 아이브의 노래가 하이라이트로 폭발할 때 보통 유진이 부르는데, 아이브의 메보롤에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유진이라는 것이다. (다만 메보는 리즈라는 말이 많긴 하지만 리즈 역시 소속사 선배였던 시스타의 효린보다는 감성적인 소유에 가깝다)

     

    에스파의 경우 여자판 동방신기를 보는 것처럼 고음이 쭉쭉 치고 올라가며, 여자 아이들의 경우 블랙핑크 데뷔조였던 미연과 유니크한 보컬의 민니에 더불어 여자 GD라 불리는 래퍼 끝판왕 소연이 존재하기에 실력적으로 더 차이가 커보인다.

     

    실력 끝판왕 2번째 소연, 네번째 미연

     

    물론 유진과 리즈가 노래를 잘 부르지만, 씹어먹는 수준으로 잘 부르는 수준이 아니기에 분명 약점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메인 댄서 역시 부족한 면이 있다. 메인보컬이 뛰어나지 않는 편이었던 트와이스에는 모모라는 걸출한 댄서가 있었는데 아이브는 댄스 브레이크에서도 안유진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아이브에서 가장 실력이 높은 멤버가 바로 안유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경력자고, 아이즈원에서도 춤을 잘췄던 육각형 멤버이긴 하지만...)

     

    이는 3세대 걸그룹과 차이점이 분명 있다. 3세대 걸그룹의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즈원은 각각 리사, 모모, 슬기, 채연이라는 역대급 메인 댄서들이 있었는데 아이브는 없기에 멤버들의 실력이 평준화 된 느낌이 강하다.

     

    결국 톱4 걸그룹 중 에스파의 경우 메인 보컬 수준의 멤버가 2명이나 있고, 여자 아이들은 아이돌 no.1 래퍼와 스트리트 댄서였던 소연 그리고 메보를 2명이나 보유하였지만 아이브와 뉴진스는 특별히 치고 나가는 보컬과 댄스 담당 멤버가 없는 것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될 것이다.

     

    결국 아이브는 이러한 약점을 Love Dive 처럼 노래의 다양성으로 극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뭐 현재까지 모습을 보면 노래가 워낙 좋아서 크게 개의치 않는 느낌이 강하긴 하다. 사실 이런 멤버들이 있다면, 작곡가들이 너도나도 주려고 할테니 말이다. 

     

    아이브 정리

    마지막으로 아이브를 정리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함정없는 역대 걸그룹 중 최상위 비주얼
    • 작정하고 좋은 노래를 몰아주는 소속사
    •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먹히는 모습
    • 상위권 수준의 예능감 장착
    • 막내 온탑(한명은 였던..)이 2명, 이서가 조만간 포텐을 터트릴거라 생각
    • 다만 특출나지 않는 보컬과 댄서가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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