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과연 얼마나 싸움을 잘할까

연예인 싸움 순위만큼 철 없지만 재미있는 것이 어디있을까? 흔히 강호동과 투탑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마동석이다. 사람들이 마동석을 흔히 고평가 되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반대로 저평가 되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고평가되었다라고 말하는 부류는 마동석이 마크 콜먼의 트레이너를 했을 때, 격투기 코치가 아니라 단순히 헬스트레이너이기 때문에 고평가 되었다는 것인데 이 사람들은 마동석의 히스토리를 제대로 모르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2때의 마동석...

 

이 사진은 마동석의 10대 정확히 말해서 고2때 찍은 사진이다. 마동석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나이가 19세이기 때문에 이 사진은 대한민국에 있을 때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정도의 몸이면 성인이라고 해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고2라고 한다면 확실히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학생이 아니고서는 나오기 힘든 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한마디로 마동석은 어릴적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온 체육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미국의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인터뷰를 보면 대학 때 "레슬링"을 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예계 No.1 괴력

 

싸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당연히 스펙(신체능력)이 빠지면 곤란하다. 연예계에서 최고의 괴력은 누굴까? 강호동? 김동현? 추성훈? 아니면...김종국? 이 괴력의 사나이들 중 마동석은 과연 얼만큼 힘이 좋을까? 검색을 해보니 벤치프레스를 220kg을 했을 정도로 미친힘을 보유하고 있었다.

 

벤치프레스를 한쪽에 5장씩(220kg) 끼고 운동했다는 마동석

 

 

벤치 220kg(참고로 국내 벤치프레스 기록은 하제용이 기록한 240kg이다)을 기준으로 3대를 예상해보면 보통 일반적으로 벤치보다 스쿼트를 더 많이 들고, 스쿼트보다 데드리프트를 든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마동석은 3대 700kg이상 무리없이 들 수 있다는 합리적인 유추를 할 수 있다. 즉 마동석은 대한민국에서 0.001% 수준의 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팔씨름같은 경우도 추성훈, KCM과 같은 전통적인 강자와는 차이가 날정도로 준프로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국내 1위 팔씨름 챔피언인 백성열이 말한것을 보면 정말 힘이 타고난 장사라고 생각한다.

 

 

격투기

 

그런데 3대 700kg 이상 친다고 격투기 선수를 이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레슬링을 해봤고 미국에서 체육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매우 높은 확률로 싸움을 잘할 수 있을거라 유추할 순 있지만 격투기 경험이 없다면 말짱 꽝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동석은 복싱을 수십년간 해온 체육인이다. 벤치프레스를 220kg을 들 수 있는 팔뚝으로 복싱을 수십년간 해왔다고 한다면.. 솔직히 마동석을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은 줄리엔강 정도밖에 없다고 본다. 그동안 액션신에서 타격감이 상당해서 격투기를 배웠나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악인전'에서 샌드백치는 모습을 보고 확실히 깨달았다.

 

 

 

샌드백을 칠 때 마동석의 복싱 폼이나 파괴력을 보면, 상당하다 사람들이 마동석을 저평가하는 이유는 바로 마동석이 타격가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헬스장에서 쇠질이나 하는 근육돼지라고 생각하기에 거품이 꼈다 생각할 수 있지만, 확실히 이 정도 스펙이면 연예계에서 확실히 세 손가락안에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