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영원의 군주가 폭망한 이유

    흥행 퀸 김은숙 작가가 한 것이 맞느냐 등등 말이 많지만 나는 더킹 영원의 군주가 폭망할 거라고 확실히 단정할 수 있었다. 이는 데이터분석하나 없이 제작한 생각없는 캐스팅과 더불어 만들어낸 역대급 폭망이다. 그리고 제목이 더킹 영원의 군주가 무엇인가? 진짜 내 손가락이 오그라 들어서 이제 없어질 지경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시청률이 전부다 상향 평준화하는 상황에서 이정도 시청률은 몇몇 회사가 망하지 않고서는 못버틸 것이다.

     

    더 킹 영원의 군주 시청률

     

    도깨비의 신화는 누가 만든 것일까? 김고은? 아니...공유다.

    내 주변 남자들(20~40대) 중에서 김고은 좋다는 사람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그냥 뭐 다들 좋지도 싫지도 않다 정도의 반응)

     

    그럼, 이민호는 어떨까?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 이후 상속자들에서도 김우빈에 밀렸고 내리 하락세이다. 이민호 좋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상하게도 느끼한 얼굴 좋아하는 중국 사람들과 국내에서 이민호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줌마층이 많았고, 젊은 층에서 이민호 좋다는 사람도 역시 거의 본적 없다.

     

    내가 그동안에 낸 통계는 이제 사람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예전 고전적인 미남에서 이제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모델같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전통적으로 따지면 소지섭같은 스타일이다. 최근 소지섭의 포지션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사람이 한명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박서준이다. 그리고 한때 드라마의 황제였던 김수현도 쌍꺼풀없이 얼굴에 군살하나 없으며 키도 엇비슷하다.

     

    그리고 소지섭 느낌이 강한 박서준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인해서 소지섭의 아들로 까메오 출현하여 확실히 포스트 소지섭이라는 느낌을 나에게 명확하게 주었다.

     

     

    여자들이 보는 남자의 시각은 이렇게 소두, 모델핏, 쌍꺼풀 없는 깔끔하게 생긴 남자인데 이민호는 연예인치고 머리가 크고 얼굴에 군살이 많으며, 진한 쌍꺼풀에 깔끔한 이미지가 아니다. 

     

     

    그리고 김고은은 여자들이 드라마에서 투영한 자신들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즉,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모습이 아니라 여자들이 자신과 최대한 닮은 여자라는 느낌이다. 옛날 장나라, 한예슬같이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이 드라마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최대한 닮은 여자라서 더 몰입을 하게 되는 그런 느낌...

     

    김고은을 캐스팅하려 했다면 상대 배우는 젊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남자 배우들을 넣어야 한다. 20~30대를 대변하는 김고은을 넣고, 왜 30~40대 이상이 좋아하는 이민호를 넣냐 이말이다. 

     

    나는 이번에 이민호는 이번 사태로 예전 송중기가 아스달 연대기로 거품이 대거 빠지면서 쪽빡찬 현상이 드디어 발생했다 생각한다. 이미 유부남이 되어서 인기가 하락세인 송중기와 이제는 미남 같지도 않은 장동건을 내세우면서 역대급 제작비를 퍼부으며 투자자들 망하게 만들어버리는 대형 드라마는 이제 그만 만들고 시그널, 미생, 19XX, 나의 아저씨, 슬기로운 시리즈 등과 같이 담백하면서 한국스러운 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다.

     

    대규모 제작비 드라마의 모범적인 사례

    아 그리고 대형 드라마 만들거면, 이제는 킹덤과 같은 드라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대규모 제작비의 가장 Best Practice가 나는 킹덤이라 생각한다. 배역들도 매력있고, 여자들만 좋아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남자들도 빠져만들어 버리니 이런 류의 드라마가 앞으로 계속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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